김종숙 요안나 작가의 도예성물 전시회 '엄마생각 하늘생각'이 5월 7~10일 교목처 정원과 로비에서 열린다. 성모성월을 맞아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흙으로 빚은 성모상, 예수상, 성가정상 등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.

김 작가는 1990년대 초반부터 줄곧 가톨릭 관련 작품을 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흙으로 성모 마리아를 많이 제작해 어머니에 대한 따뜻함과 그리움을 전하는 작가로 이름이 나 있다. 대구대교구 역대 교구장 흉상을 제작했으며, 범어대성당을 비롯해 전국 다수의 성당, 수도원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.